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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분석

추천종목 4. VCB -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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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 주식 제1탄,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VCB은행)에 대해 살펴보자.

 

기초정보

회사 설명

비즈니스 모델

회사의 강점

회사의 약점

주가가치분석

결론

기초정보

회사명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약칭 VIETCOMBANK
심볼 VCB
웹사이트 http://www.vietcombank.com.vn
업계 분류 은행업

회사 설명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Vietcom Bank)은 1963년 4월 1일 베트남 중앙은행의 외환부서에서 수출입 무역을 전담하기 위해 분리 독립한 은행으로 출범했다.

그 당시엔 베트남 수출입 은행(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이었으나 1990년부터 상업은행 업무를 담당하며, 1996년에 정식 명칭을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으로 개명하였다.

 

2008년 국영기업 민영화의 파일럿 대상으로 선택되어, 2009년 호찌민 증권 시장에서 IPO에 성공하여, 지금은 모든 은행들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가운데서 베트남 최고의 시가총액을 자랑한다.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은 농업은행(Agribank), 공상은행(Vietinbank), 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로 베트남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은 크게 금융서비스 부문과 비금융서비스 부문으로 나뉘는데, 비금융서비스로는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주요 매출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한다. 금융서비스 부문은 크게 고객의 예금을 유치해서 고객에게 더 높은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예대마진 차익을 먹는 이자 수입과, 결제 업무 및 외환 거래 등의 비이자 수입으로 나뉘는데 매출은 이 둘에서 대략 5:2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 다른 여타 은행이 그렇듯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도 이자 수입이 주된 수입원인 것이다.

 

VCB 2020년도 운영 수입 구조 (Source : VCB)

회사의 강점

베트남 No.1 은행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은 시중은행중에 시가총액이 No. 1인 은행일 뿐만 아니라, 자산의 질적 수준, 카드 결제, 외환 거래, 국제 거래, 브랜드 가치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No. 1인 은행이다. 경쟁 타행에 비해 대출금리가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익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이점을 이용한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영은행으로 안정적이다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 주식의 74%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국영 은행이다. 은행은 그 나라 경제의 핏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국가 기반 산업이기 때문에 베트남이 망하지 않는 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이 망하는 일은 상상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회사의 약점

제약이 많다

우리나라 4대 은행들이 항상 저평가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위기가 발생하면 나라에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은행에 가서 돈이 필요한 곳을 점지해 돈을 푸는 일이다. 한국의 은행들은 항상 위기 때마다 정부의 ATM역할을 해 왔다. 또 금감원이다 머다 여기저기 규제를 만들어 수익만을 추구하기 힘든 구조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은행은 성장하기 힘들다.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은 일단 주주가 국영 은행이니 더욱 이런 간섭을 더욱 당연스럽게 할 수 있는 구조다. 일례로 이번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도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부도를 막기 위해 각 은행들은 대출이자의 금리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필요할 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수익보다는 정부의 방침이나 공익성을 더 추구해야 하게 된다면 향후 리스크로 인식될 소지가 있다.

 

유동성 문제

전술했듯이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 주식의 74%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국영 은행이다. 74%... 나머지 주식 26%중 일본 미즈호 은행이 15%를 소유하고 있다는 예기는 전체 주식의 90%가량이 묶여 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우리가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은 나머지 10%인 것이다.

이런 우량회사의 주식이 대부분 국가소유 혹은 어떤 이유로든 묶여서 시장에 나오지 않게 되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VCB의 주주구성 (Source : VCB)

주가가치분석

VCB 주가 프로필 2021/8/24기준 (Source : Naver)

시총이 원화로 18조면 KB은행이 대략 20조 정도인데 한국 은행들과 견주어 봐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과의 경제 규모 차이를 고려해 보면 고평가라고도 볼 수 있으나, 은행이 성장주로 생각되는 베트남 증시에서 벨류에이션을 더 받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PER, PBR도 한국의 은행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수준. 배당수익률은 은행이 1%가 안 된다니 정말인가 싶다. 한국 은행들의 배당은 3%정도인데.. 한국에 비교하면 엄청 박한 배당이다.

VCB 3년 차트 (Source : Naver)

주가 차트는 코로나 발병 당시의 일시적인 하락을 제외하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연간 실적 (Source : Naver)

2020년 코로나 위기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견실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반증. PBR, PER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플러스 포인트. 그래도 한국 은행들에 비하면 비싼데다가 은행 치고는 배당이 너무 적다. 아마도 No.1 은행임을 감안해서 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

투자 추천도 : 7/10

베트남의 No.1 은행인 베트남 수출입 상업 은행은 시가총액 수준만으로도 해외 유수의 베트남 관련 ETF나 펀드 등에 일반적으로 포함될 수 밖에 없는 우량종목이다. 하지만 워낙 안정적이고 너무 커서 솔직히 주가의 움직임 자체는 조금 재미없는 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기업 자체의 재미나 성장성보다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기분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안전하게 장기투자로 가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투자의 고려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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